전국비구니회는 4월21일 회관이 있는 법룡사 1층에 사찰음식문화센터를 개원했다. 전국비구니회(회장 본각스님)는 전국비구니회관이 있는 서울 법룡사 1층에 4월21일 사찰음식문화센터를 개원했다. 개원식에서 회장 본각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20여년 동안 지하에서 사찰음식강좌를 이어온 선재스님과 수강생들에게 여법한 공간을 만들어 드리고 싶었다”며 “수행정진하는 마음으로 사찰음식문화센터의 강좌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찰음식문화센터 원장 선재스님은 “그동안 이 곳 법룡사에서 20여년간 사찰음식강의를 하면서 사찰음식을 통해 건강과 환경을 지키고 우리 사회에는 먹거리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제시할 수 있다는 원력을 세웠다”며 “새롭게 문 연 사찰음식문화센터를 통해 포교에 매진하고 사찰음식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개원식에서는 비구니원로회의 의장 수현스님을 비롯해 수석부의장 일법스님, 원로의원 적조·성일·명수·묘관·혜운스님과 전국비구니회 회장 본각, 부회장 광용·성본스님, 운영위위원장 상덕 스님 등이 참석했다. 사찰음식 문화강좌는 지난 1월 개강해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 날 개원식에 이어 전국비구니회는 제8차 원로회의를 열고 활동보고와 올해 활동계획 및 운영위원회와 사회복지법인, 종회활동 등을 논의했다. 출처 : 불교신문(http://www.ibulgy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