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금강자비회 이사장 원문스님. 창원시불교연합회 회장 월도스님, 허성무 창원시장,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기철 회장 창원시불교연합회가 신축년 설을 앞두고 지역의 이웃들을 위한 자비나눔 후원성금 전달하며 자비행을 실천했다. 2월 5일 창원시청 2층 접견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창원시불교연합회 회장 월도스님(삼학사 주지)을 비롯해 고문 원행스님(정인사 주지), 법안스님(성주사 주지), 도문스님(정법사 주지), 월봉스님(석봉암 주지) 금강자비회 이사장 원문스님, 허성무 창원시장,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기철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창원시불교연합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금강자비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 형식으로 자비물품과 성금 5000만원이 전달됐다. 성금 세부내역은 저소득 한 부모 가정 40세대 각 70만원씩 2800만원, 모범청소년 금강장학회 30명 각 50만원씩 1500만원, 무의탁 노인 백미대금 25명 각 20만원씩 500만원, 창원시 시각장애인협회 2곳 200만원이다.창원시불교연합회와 금강자비회는 매년 창원과 지역 불자들이 참석하는 자비나눔 한마당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는 자리를 마련해 왔으며, 지난 1991년부터 이어진 이웃돕기 자비성금은 모두 10억 2천만원에 이른다 하지만 올해는 강화된 코로나 방역 상황에 따라 일부 스님들과 관계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성금 기탁 행사만 간소하게 진행했다. 창원시불교연합회 회장 월도스님은 “어려운 코로나 상황속에서도 지역의 스님들과 불자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31회째를 이어온 이웃사랑 자비나눔 행사가 올해도 빛을 보게 됐다”며, “금강자비회를 비롯한 지역 불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바쁜 도정에도 불구하고 매년 창원시불교연합회의 자비나눔 행사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신 허성무 창원 시장님과 관계자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인사했다. 이어 금강자비회 이사장 원문스님도 “이 어려운 시국에 서로 나눌 수 있는 힘을 보태주신 스님들과 금강자비회 회원들께 무한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31회를 맞고 있는 이웃사랑 자비나눔 한마당이 50회, 100회를 넘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도 “코로나로 사찰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지역의 이웃들을 살피는데 정성을 모아주신대 대해 시민들을 대신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하루속히 코로나 전염상황이 해소되고 불자님들과 즐거운 마음으로 이웃사랑 자비나눔 한마당에 함께 참석할 날이 오길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불교신문(http://www.ibulgyo.com)